LG전자 중국지역총괄이 최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LG트윈타워에서 LG장학금 전달식을 가졌습니다. 이번 장학금은 베이징내 대학 한국어 전공자 중 학업 성적과 영어 실력이 우수한 학생을 대상으로 총 9명에게 전달됐습니다. 우남균 LG전자 중국지역총괄 사장은 "글로벌 무한 경쟁시장에서 언어는 또 하나의 경쟁력"이라며 "보다 밝은 미래를 위해 더욱 분발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장학금을 수상한 대학생들은 향후 LG전자 입사시 우선권을 갖게 됩니다. LG전자는 중국에서 현지화된 인재의 육성 차원에서 2002년부터 장학금 전달 행사를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1천여명의 학생이 혜택을 받았습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LG희망소학교 교사 30여명을 베이징으로 초청해 '스승의 날 행사'를 가졌으며, 8월에는 타이저우에서 빈곤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LG전자는 이같은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중국인들의 사랑과 존중을 받는 기업으로 발돋음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