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동통신 단말기 업체들이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중국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심으로 한 고가시장을 집중적으로 공략할 계획 입니다. 국승한 기잡니다. 삼성전자가 올해 1억 5천만대 이상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올림픽 마케팅에 나섰습니다. 지난 1998년 나가노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10년째 올림픽 공식파트너로 참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중국 전역의 휴대폰 매장에 삼성 올림픽 통합 디자인 시스템 로고를 부착하고 이색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확대해 나갈 예정 입니다. 현재 중국에서 12.4%의 점유율로 노키아에 이어 2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전자는 특히 TD-HSDPA폰 등 고가의 프리미엄 제품군을 중국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 입니다. INT> 이상국 삼성전자 중국 휴대폰 (사업) 부문장 지난 2001년 중국시장에 진출한 LG전자도 명품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섰습니다. 올해 봄 우리나라 시장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프라다폰을 비롯해 샤인 티타늄 블랙·골프·핑크 등의 제품을 통해 중국 고가 휴대폰 수요층을 대상으로 한 타켓 마케팅을 펼칠 계획 입니다. 12억 인구의 중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국내 단말기 업체들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중국 베이징에서 WOW-TV NEWS 국승한 입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