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던 코스피지수가 단기 상승에따른 피로감과 아시아증시 약세가 맞물리며 5일만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자세한 마감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신고가를 경신하던 주식시장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번주 내내 상승세를 이어가던 코스피지수는 급등에 따른 피로감 누적과 중국 등 아시아증시 약세가 겹치며 전일대비 32 P내린 2026로 마감했습니다. 특히, 중국 상해지수가 추가적인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장중 4%이상 하락한점이 투자심리를 압박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이 주식을 내달팔았고, 개인만 순매수에 나섰지만, 지수 방어는 역부족이어었습니다. 예상을 웃돈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장중 3%가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시장약세탓에 간신히 상승마감했습니다. 증권주와 은행주 등 금융주 낙폭이 컸고, 반등에 나서던 통신주도 4%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CJ제일제당과 신세계 등 일부 내수주는 상승 마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코스닥지수는 10P내린 806으로 마감해 이틀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심리적 지지선인 800선은 지켰습니다. 증시전문가들은 오늘 하락을 숨고르기성조정으로 해석하며 조정폭이 커지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기업 이익모멘텀과 경기 여건 등 증시를 둘러싼 제반여건이 여전히 긍정적이라 2000선을 깨고 내려가진 않을 것이란 시각입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