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같은 삶이냐 장미같은 삶이냐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꺼번에 크고 화려한 꽃망울을 터뜨리는 장미와 화려하진 않지만 늦봄부터 가을까지 꾸준히 작은 꽃망울을 피우는 찔레.전혀 달라 보이는 두 꽃이 사실은 먼 친척뻘이다.
찔레꽃의 영어이름도 'wild rose'다.
'장미와 찔레-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조동성·김성민 지음,아이웰콘텐츠)은 두 꽃의 이 같은 특징을 거울삼아 인생에도 두 가지 길이 있음을 설파하는 픽션형 자기계발서다.
일찍 빛을 보고 별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찔레꽃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낮은 위치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인내의 시간을 거치다 나중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장미꽃 같은 인생이 있다는 것.
대기업 입사시험에서 번번이 실패한 뒤 중소기업에 다니다 진로 변경을 고민하는 주인공 미주에게 대학 은사 성 교수는 장미와 찔레 그림을 보여주며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묻는다.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갖고 평생을 안정적으로 살 것이냐,직장 생활이나 창업을 통해 초년 고생을 하더라도 나중에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울 것이냐 선택하라는 얘기다.
'찔레'의 길을 택한 미주는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인정받는 사원으로 거듭난다.
저자인 조동성 교수와 김성민씨는 서울대 경영대 사제지간.지난 8월 대학을 졸업한 김씨가 졸업 전 진로 상담을 하자 조 교수는 '찔레꽃'의 삶인 창업을 권했고,출판사를 차린 김씨는 평소 조 교수가 들려준 교훈들을 담은 소설형 자기계발서를 첫 책으로 냈다.
248쪽,하드커버 1만4000원,페이퍼백 1만1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
찔레꽃의 영어이름도 'wild rose'다.
'장미와 찔레-미래를 바꾸는 두 가지 선택'(조동성·김성민 지음,아이웰콘텐츠)은 두 꽃의 이 같은 특징을 거울삼아 인생에도 두 가지 길이 있음을 설파하는 픽션형 자기계발서다.
일찍 빛을 보고 별 어려움 없이 무난하게 살아가는 찔레꽃 같은 인생이 있는가 하면,낮은 위치에서 시작해 오랫동안 인내의 시간을 거치다 나중에 화려한 꽃을 피우는 장미꽃 같은 인생이 있다는 것.
대기업 입사시험에서 번번이 실패한 뒤 중소기업에 다니다 진로 변경을 고민하는 주인공 미주에게 대학 은사 성 교수는 장미와 찔레 그림을 보여주며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묻는다.
의사나 변호사 등 전문직을 갖고 평생을 안정적으로 살 것이냐,직장 생활이나 창업을 통해 초년 고생을 하더라도 나중에 크고 화려한 꽃을 피울 것이냐 선택하라는 얘기다.
'찔레'의 길을 택한 미주는 현재 직장에서 최선을 다해 인정받는 사원으로 거듭난다.
저자인 조동성 교수와 김성민씨는 서울대 경영대 사제지간.지난 8월 대학을 졸업한 김씨가 졸업 전 진로 상담을 하자 조 교수는 '찔레꽃'의 삶인 창업을 권했고,출판사를 차린 김씨는 평소 조 교수가 들려준 교훈들을 담은 소설형 자기계발서를 첫 책으로 냈다.
248쪽,하드커버 1만4000원,페이퍼백 1만1000원.
서화동 기자 fire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