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신고 정확도가 낮은 수입업체에 대해 화물검사가 강화됩니다. 관세청은 수입신고서를 사실과 다르게 기재하여 세관에 제출하는 수입자 및 관세사를 대상으로 해당 수입자(업체)의 수입화물에 대한 세관의 통관 심사 및 검사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습니다. 관세청은 매분기별로 수입신고 정확성이 일정수준 이하인 관세사와 수입자를 관리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입니다. 올해 2사분기의 경우 200개 수입업체입니다. 이들 수입자의 경우 통관심사 강화와 함께 신고 정확도에 따라 기존 검사율의 최고 50%까지 검사율을 상향하는 등 수입화물 검사를 강화해 나갈 예정입니다. 구체적으로 불성실 신고 수입자를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상대적으로 정확도가 높은 그룹은 20%, 정확도가 낮은 그룹은 50%까지 검사를 확대하고, 향후 관리대상 범위 및 검사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한익재기자 ij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