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강원랜드의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임진욱 연구원은 11일 강원랜드에 대해 "하반기 계절적 성수기와 스키장 개장 효과 등으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스키장 개장 이후 방문객 수가 한단계 레벨업됐다면서, 방문객 수 증대로 일반 영업장의 매출도 크제 늘어나고 있다고 설명.

매출 성장과 함께 원가 구조가 개선되며서 하반기 영업이익률이 좋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실적 개선과 함께 배당성향이 상승하면서 올해 강원랜드의 주당 배당금은 725원으로 전년 대비 45%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테이블 증설 후 실적이 반영될 것으로 전망되는 2009년 배당수익률은 4.6%에 이를 것으로 보여 장기적인 베당메리트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목표주가를 2만5000원에서 2만7000원으로 상향 조정.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