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 출신 장학영(26·성남 일화)이 신인 탤런트 김지연(24)과 웨딩마치를 울린다.

김지연-장학영 커플은 오는 12월 8일 오후 6시 서울 강남구 역삼동 리츠칼튼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사랑을 키워오다 지난달 양가의 상견례를 통해 결혼 날짜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연 미니홈피에는 장학영 선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서로에 대한 사랑스런 감정을 드러냈다.

동덕여자대학교 출신인 김지연은 지난 해 종영된 KBS 2TV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 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또한 장학영은 K리그를 대표하는 왼쪽 윙백으로 지난해 아랍에미리트와의 친선경기에서 국가대표로 발탁돼 A매치 5경기를 소화하며 수비수로 활약한 스타플레이어다.

한편, 김지연과 장학영 선수의 결혼식이 치러질 12월 8일은 수원 삼성 블루윙즈 소속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KBS 아나운서의 결혼식 날짜가 겹쳐 축구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