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27일 케이비테크놀러지에 대해 글로벌 업체로 변신이 기대되는 스마트카드 대표주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1만28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스마트카드 연구개발 전문업체로 자바(JAVA)기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KTF의 HSDPA용 USIM카드 독점적 납품과 올해 4분기부터 해외매출이 본격화되며 글로벌 스마트카드 업체로 성공적인 변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 4분기 이후 해외매출이 급증하며 수출비중은 2006년 3.6%에서 2007년 23.4%, 2008년 36.8%, 2009년 42.7%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략적 투자가를 대상으로 한 외자유치와 M&A 등을 통해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며 "내년부터 케이티테크놀러지의 해외진출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