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셴룽 총리는 이날 국경일을 맞아 국영 TV 방송 연설을 통해 고령화 시대에 대처해 정년퇴직 연령을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노년에도 잘 지내고 충분한 저축을 확보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면서 "평균 수명이 늘어나 55세에 은퇴하고 85세,90세까지 은퇴 생활을 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정부는 올 2월 나이가 많은 저임금 근로자들을 위한 소득 지원 대책을 발표하기도 했다.
싱가포르는 앞으로 40~50년간 더 많은 이민을 받아들여 인구를 450만명에서 650만명으로 늘리고 이를 토대로 노동인구를 확보할 방침이다.
현재 싱가포르는 세계 네 번째로 인구밀도가 높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