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8.17 09:12
수정2007.08.17 09:12
주요 백화점과 대형 마트의 7월 매출이 명품 분야와 일부 계절상 상품을 빼면 부진했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자원부가 조사한 결과 3개 대형 마트들의 7월 매출은 가전과 문화부문을 제외한 전 분야에서 위축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했습니다.
3개 대형 백화점들의 매출도 12.4%의 높은 증가율을 보인 명품 분야를 뺀 대부분 영역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0.2% 증가에 그쳤습니다.
산업자원부는 "여름철 패션상품과 의류의 매출이 줄어든데다 야채와 청과류 등 신선식품의 단가가 오른것 등이 매출 감소의 원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