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커피프린스1호점 11회가 방송된 6일 은찬과 한결의 애틋한 애정전선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데 반해 KBS 월화드라마 아이엠샘은 벽을 실감해야 했다.

별 사명감 없이 살아가던 무능력 고교 교사에게 어느날 하늘에서 떨어진 10억짜리 미션!

조폭 얼짱 외동딸 입주과외… 하지만 외동딸이 잘못되면 목숨을 내 놓으라!

점점 각박해져 가는 우리 사회에 '아임엠샘'은 나무를 하러 갔다가 숲을 얻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와 목차엔 없는 짜릿한 배움, 그리고 우리 인생의 하든 트랙을 제시하겠다고 기획의도를 밝혔다.

카리스마 있는 개성 강한 연기로 주목받는 양돈근이 장이산 선생님으로 변신했고, 학교와 아이들을 너무 사랑해서 부푼 꿈을 안고 선생님을 선택한 신소이 선생님은 손태영이 맡았다.

또, 거침없이 하이킥에서 열연했던 유미 박민영이 전국구 조직망을 거느린 전설의 조폭 유재곤의 외동딸 유은별로 등장한다. 유제곤역에는 박준규.

'커피프린스1호점'에 밀려 다소 부진한 첫 방송을 했지만 시청자들은 '너무 재미있네요' '실컷 웃었습니다' 등 드라마에 대한 평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