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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몸에 맞는 구질은] 어떤 구질이 내몸에 맞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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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신의 구질은 어떤 것입니까.'

    매번 볼을 똑바로 보내는 골퍼들은 흔치 않다.

    '20세기 최고의 골퍼' 잭 니클로스(67·미국)는 "골프에서 가장 치기 어려운 볼은 스트레이트 볼이다"고 말한 바 있다. 스트레이트 볼이 아니라면, 자신만의 독특한 구질이 있을 것이다.

    그 구질을 일관성 있게 칠 수만 있다면,스트레이트 구질 못지 않게 유효한 무기가 된다.

    대개 목표 오른쪽으로 가는 볼은 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리거나, '아웃-투-인'의 스윙 궤도,약한 그립,오픈 스탠스에서 비롯하는 수가 많다.

    목표보다 왼쪽으로 가는 볼은 물론 그 반대다. 골프 구질은 크게 아홉 가지로 나뉜다.

    ▲스트레이트=볼이 총알처럼 똑바로 나가는 구질을 말한다.

    볼이 클럽헤드의 스윗스폿에 정확히 맞아 사이드 스핀이 걸리지 않았을 때 나온다.

    모든 골퍼들이 바라는 구질이지만,매번 볼을 똑바로 보낼 수 있는 골퍼는 드물다.

    특히 장비 발달로 250야드 이상을 날리는 장타자들이 많아지면서 상대적으로 스트레이트 볼은 보기가 더 힘들어지는 추세다.

    ▲페이드(fade)=볼이 똑바로 나가다 낙하 지점으로 갈수록 점점 오른쪽으로 굽어지는 볼.임팩트 때 볼에 시계바늘과 같은 방향의 스핀이 걸리면 나온다.

    이 볼의 특징은 높이 뜬 뒤 낙하 후에는 그다지 많이 구르지 않는다는 점.거리는 많이 나가지 않으나 원하는 지점에 볼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프로들이 선호한다.

    목표보다 조금 왼쪽을 겨냥해야 한다.

    ▲드로(draw)=페이드와 반대 구질이다.


    똑바로 나가다 점점 왼쪽으로 굽어지는 볼이다.

    시계바늘 반대 방향의 사이드 스핀이 걸릴 때 나온다.

    이 볼은 궤도가 낮고 강하게 날아간다.

    낙하 후에는 '런'이 많다.

    그래서 '거리'를 추구하는 골퍼들이 선호한다.

    페이드에 비해 정확성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

    ▲푸시(push)=볼이 처음부터 목표 오른쪽을 향해 날아가고 끝까지 그 방향으로 반듯하게 나가는 구질.클럽페이스가 스퀘어인 상태에서 '인-투-아웃'의 궤도로 맞았을 때 나온다.

    이 구질의 골퍼는 얼라인먼트를 체크하는 것이 필수다.

    오른쪽 '도그레그 홀'에서 가로질러 칠 때 더러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으나 그만큼 볼이 트러블에 빠질 확률도 높은 위험한 구질이다.

    ▲슬라이스=볼이 목표 오른쪽을 향해 날아가며,낙하 지점 부근에 더욱 오른쪽으로 굽어지는 볼.초보자들에게서 흔히 볼 수 있는 구질로 거리가 짧아지고 방향성도 나쁜 악성 구질이다.

    클럽헤드가 목표 라인 바깥에서 접근해 안으로 들어오는 '아웃-투-인' 궤도일 때 주로 발생한다.

    헤드업을 한다든가,임팩트 순간 클럽페이스가 열릴 때도 자주 나온다.

    ▲푸시 훅=볼이 처음에는 목표 오른쪽을 향해 날아가다 낙하 지점 부근에서 목표 방향이나 목표 왼쪽을 향하는 구질.처음부터 겨냥을 목표 오른쪽으로 한 골퍼가 드로를 구사하려 할 때 발생하는 구질이다.

    ▲풀(pull)=친 볼이 처음부터 목표 왼쪽을 향하고 그 방향으로 반듯하게 나가는 구질.푸시와 반대되는 구질이다.

    목표 왼쪽을 겨냥한 채로 볼을 스퀘어로 임팩트하거나 스윙 궤도는 '아웃-투-인'인데 볼은 스퀘어로 임팩트할 때 이 구질이 발생한다.

    왼쪽 도그레그 홀에서 써먹을 수 있으나 반듯한 홀에서는 권장되지 않는다.

    ▲훅=볼이 목표 왼쪽을 향해 날아가고 낙하 지점 부근에서는 더 왼쪽으로 굽어지는 볼.대부분 OB나 러프에 빠져 1∼2타 손실을 가져옴으로써 골퍼들을 애먹인다.

    임팩트 순간 손목 롤링을 과도하고 빠르게 하거나 하체가 회전을 가로막을 때,또는 장타를 치려는 나머지 어깨에 힘이 들어가는 경우 나오곤 한다.

    ▲풀 슬라이스=볼이 처음엔 목표 왼쪽을 향해 가다 나중에는 목표 방향이나 목표 오른쪽으로 조금 굽어지는 구질.처음부터 목표 왼쪽을 겨냥한 골퍼가 헤드업을 하거나,클럽페이스가 오픈된 상태에서 임팩트할 경우 이 구질이 나온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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