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7.19 16:29
수정2007.07.19 16:29
일본 니가타현 지진 피해로 현지 자동차 부품회사의 조업이 중단돼 도요타 등 일본 완성차업체들이 생산차질을 빚게 됐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본은 이번 지진으로 대형 자동차 부품업체인 '리켄'의 공장이 파손, 주요 부품 등을 공급받지 못해 이번 주말까지 도요타 등 주요 6개 자동차 업체가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습니다.
일본 업체들은 비용절감을 위해 부품 재고를 적게 유지해 부품 공급 차질로 당장 완성차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도요타는 일본내 12개 공장의 조업을 19일 오후부터 중단하고 닛산과 미쓰비시자동차도 내일(20일)부터 일부 공장의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혼다의 경우도 다음주에는 생산라인 정상 가동이 어려울 전망입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