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태는 이날 중국 옌타이의 애플시티CC(파71·길이 7179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6언더파 65타를 쳤다.
2위권 선수들에 3타 앞선 단독 1위다.
김경태는 1번홀(파5·552야드)에서 220야드를 남기고 친 3번아이언 세컨드샷이 홀 옆 5m에 멈췄고 이글퍼트를 성공했다.
첫홀부터 기세를 올린 김경태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1라운드를 산뜻하게 마무리했다.
페어웨이폭이 10∼20m밖에 안 되는데도 14개의 드라이버샷 가운데 7개를 페어웨이에 떨궜고,퍼트 수는 28개에 지나지 않았다.
최혁재(21·두산) 박재범(25) 김대현(19·동아회원권)이 3언더파 68타로 공동 2위를 달리고 있으며,강욱순(42·삼성전자) 배상문(21·캘러웨이) 김창윤(24·휠라코리아) 등 5명이 2언더파 69타로 그 뒤를 잇고 있다.
김경태는 최경주에 대한 질문이 쏟아지자 "최 프로에 비해 드라이버샷 거리가 뒤떨어지고,그린 주변에서 이뤄지는 쇼트게임 능력도 뒤진다.
그렇지만 그 뒤를 따라가도록 노력하겠다"며 겸손해했다.
옌타이(중국)=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