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TV 수목극 '쩐의 전쟁'(극본 이향희, 연출 장태유)의 번외편에 김옥빈(사진)이 박진희 대신 출연할 전망이다.

8일 SBS 관계자는 "박진희는 건강과 영화 홍보 일정 등을 이유로 '쩐의 전쟁'측에 최종적으로 번외편 출연을 고사했다"고 밝혔다.

'쩐의 전쟁'보너스 라운드는 총 4편으로 구성되며, 이같은 번외편은 사채이야기가 더욱 강화되는 등 본편과는 확연히 달라진 내용을 담게 된다.

이번 '번외편'은 매회 이색적인 카메오를 출연시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다.

봉여사(여운계)를 대신해 카리스마 넘치는 여인, 사채업계의 큰손으로 '거침없이 하이킥'의 박해미가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예고된 것처럼 사채업자로 금나라(박신양)과 하우성(신동욱) 그리고 이차연(김정화)이 다시 한번 출연한다.

김옥빈은 박진희를 대신해 사채업자 금나라의 여자친구 역을 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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