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손해보험은 2006년 7월 고비용 메인프레임 환경을 개방형 유닉스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다운사이징 시스템을 손보업계 처음으로 도입했다.

급변하는 금융 환경과 사용자 요구사항 증대에 따른 시스템 및 서비스의 유연성 확보,그리고 운영 비용 측면에서의 효율적 개선을 위해 장기적으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그러나 차세대 시스템은 장기간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진행해야 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그래서 과도기적인 다운사이징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는 동시에 사용자 서비스 개선 및 비용 절감 효과를 꾀하기로 했다.

이런 노력의 결과 시스템 성능 측면에서 초당 처리 능력을 350건에서 2015건으로 580% 개선할 수 있었다.

회사 측은 차세대 시스템 구축 전까지 약 398억원의 비용 절감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스템 이중화와 모니터링 체계 강화를 통해 사용자의 만족도 개선 및 업무 효율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