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중 7.6%가 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건설교통부는 지난 4월30일 공시한 공동주택가격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결과, 7만천여건이 접수돼 재조사를 거쳐 5천4백여건이 조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전체 이의신청건수 대비 7.6%로 지난해 13.2%가 조정된 것에 비해 크게 낮아진가운데 상향 조정은 141건뿐이며 하향조정은 5천여건(97.4%)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조정 사유로는 인근주택과의 가격 균형유지가 78.3%로 가장 많고 향.조망.소음.일조 등 특성 반영이 19.7%, 가격입력 착오가 1.3% 등이었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