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후원금을 전달하는 한편, IOC총회가 열리는 과테말라행 특별 전세기를 운항합니다. 대한항공은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위원회에 후원금 2억 5천만원과 함께 IOC총회를 위해 과테말라로 향하는 유치단 본진 수송을 위한 특별 전세기를 운항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국가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기가 될 국가적 행사인 만큼 2014년 동계올림픽 유치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번 후원금 전달 외에도 지난 2월 진행된 국제올림픽위원회 (IOC) 조사평가위원회의 방한에 맞춰 기내지 모닝캄에 강원도 평창 관련 특별기사를 게재하고 특별 홍보영상물을 상영했습니다.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평창 올림픽 유치위원회 고문으로서 국내 지역의 유치지원 활동을 챙기는 한편 세계 항공업계를 포함 국제 무대에서의 폭 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다방면에 걸친 해외 유치 지원 활동을 통해 동계 올림픽 유치에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