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디아지오코리아의 주류 수입 면허 취소가 결정된 가운데 김일주 수석무역 대표가 디아지오의 일부 술에 대한 수입권을 얻기 위해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실 수석에서 디아지오 영국 본사와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부분이 심각한 얘기라 노출을 안 시켰습니다. 저희도 하나의 후보군으로 봐 주시면 될 것 같구요..." 디아지오가 한창인터내셔널을 통해 위스키를 수입할 것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 모든 술이 그렇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는 설명입니다. 주류업계 영업 과정에서 난무하고 있는 무자료거래 등 검은 관행에 대해서는 점차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의견을 내비쳤습니다. "그건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고 이제는 주류업계도 국세청의 고시나 법을 지켜가면서 경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이 투명하게 가지 않겠습니까? 그리고 국세청의 의지도 있고, 주류회사들도 국세청의 고시나 법을 따라가려 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린다 뿐이지 굉장히 투명해지고 그런 부분은 합법적으로 가리라 생각합니다." 지난해 460억원의 매출을 올려 시장점유율 4.3%를 차지한 수석무역. 대표를 맡은 지 4개월 가량 지난 상태에서 향후 시장확장에 대한 의지도 드러냈습니다. "올해는 한 560억원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 같구요, 3년 내에 1천억원을 달성할 수 있는 회사로 가겠습니다. 이 중 위스키 700억원, 와인 200억원, 맥주 100억원 정도로 사업을 구성하려 합니다." 특히 김 사장은 국내에 올바른 주류문화를 전파하고 싶다며 투명한 주류회사가 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습니다. WOW-TV NEWS 조성진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