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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3개월만에 누적수익률 '800%'...가치투자지문 'V펀드' 코스피 상승률보다 5배이상 높아

가치투자를 표방하는 소규모 투자자문회사의 펀드가 4년3개월여 만에 무려 800%에 가까운 수익률을 기록,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가치투자자로 잘 알려진 박정구씨가 세운 가치투자자문이다.

2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가치투자자문이 2003년 3월부터 운용하기 시작한 'V펀드'는 지난 20일 현재 누적수익률이 795.4%에 달하고 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 상승률 146.3%보다 무려 649.1%포인트를 웃도는 성과다.

이 펀드는 연간으로 한 번도 마이너스 수익률을 낸 적이 없으며,특히 분기별로도 미국 금리 인상 우려로 글로벌 증시가 동반 급락한 2006년 2분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유지했다. 심지어 차이나쇼크 악재로 코스피지수가 10% 이상 빠졌던 2004년 2분기에도 플러스를 지켜냈다.

V펀드는 가치를 뜻하는 '밸류'(Value)를 따서 이름붙여진 것이다. 주로 시장에서 오랫동안 소외돼 PER(주가수익비율)나 PBR(주가순자산비율)가 낮은 가치주에 집중 투자하며 포트폴리오는 25개 종목으로 구성된다. 박정구 사장은 "최근에는 PBR를 더 중요한 잣대로 본다"며 "과거엔 비쌌지만 최근 강세장에서 소외돼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낮아진 IT(정보기술) 관련 부품주들도 관심있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치투자자문은 일반 운용사와 달리 공모펀드를 운용하지 않고 2억원 이상의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계좌를 관리해준다. 총 자문계약액은 800억원에 달하고 있다. 2005년부터는 회사의 고유계정과 개인 고객들의 포트폴리오를 똑같이 운용하고 있으며 계좌 간 수익률 격차가 최대 0.5%포인트에 불과하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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