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에서 귀국한 탤런트 박상아(35)가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전재용씨(43)와 8월 서울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스포츠월드에 따르면 전재용과 박상아는 8월 중순에 정식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며,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은 상태라고 밝혔다.

이날 스포츠월드와의 인터뷰에서 박상아는 현재 서울 삼성동에서 살고 있으며 입주한지 한달밖에 안됐으나 주변 사라들과 인사를 나눌 정도라고 말했다.

한편, 박상아는 연예활동 계획에 대한 질문에 아직 특별한 계획은 없다며 솔직히 용기가 안난다고 털어놨다.

박상아는 지난 2003년 재용씨의 비자금 연루설에 휘말려 미국으로 출국한 뒤 최근 한국으로 돌아왔다. 현재 재용씨와의 사이에서 1살된 딸아이가 있다.

지난 5월 박상아와 전재용은 극비리에 귀국해 관심을 모았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