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6.11 23:30
수정2007.06.11 23:30
농협이 NH투자증권을 초우량 증권사로 육성하기 위해 주식 300만주를 장내 매입하고 M&A도 적극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이미 발표된 50만주 자사주 매입과 300만주 추가매입을 통해 유통물량이 크게 줄어들 경우 주가와 농협의 경영권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올 하반기로 예정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와 15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주식 전환이 이뤄질 경우 M&A 없이도 자기자본 5천억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농협과 NH투자증권은 오는 13일 양사 대표와 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종합대책회의를 개최해 시너지효과 극대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합니다.
구체적으로 농협투자금융부문의 SOC사업, BTL사업, M&A컨소시엄, PF사업 등에 NH투자증권이 참여하는 방안과 지역농협 가용자금의 위탁 방안, 농협자금운용파트와의 지원협력방안 등이 논의됩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