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금리상승 불안감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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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은행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채권시장의 불확실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시중금리는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계속해서 최진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채권시장이 콜금리 인상 가능성에 잔뜩 몸을 움츠리고 있습니다.
선진국을 중심으로 전세계적인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한국은행 마저 금리인상 카드를 내비쳤기 때문입니다.
(S1)(한은,경기자신감-유동성증가 경계)
이성태 총재는 지난달 보다 더욱 강한 어조로 경기에 대한 자신감을 피력하면서 유동성 증가를 경계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금리인상을 재개하는 것으로 봐도 되겠느냐는 질문에 이를 부인하지 않은 이 총재의 태도는 시장에서 강력한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위축된 투자심리로 꽁꽁 얼어붙었던 채권시장은 이 총재의 발언이 알려지자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CG1)(국고채 5년물 유통수익률)
(단위:연%)
5.34
5.08
4.78
--------------------------------
1/26 3/22 6/8
이에 따라 채권시장 기준물인 국고채 5년물 유통수익률은 3일간 15bp나 상승하면서 1년만에 최고치로 치솟았습니다.
우리투자증권은 8~9월경에 콜금리 인상이 이뤄지고 이후에도 추가 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게 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S2)(금리상승 압력 높아질 전망)
특히 통화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금리상승 압력이 높아진 만큼 방어적인 접근자세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S3)(단기금리 상승폭은 제한적)
다만 그동안 경기회복과 콜금리 인상 가능성이 금리에 선반영되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금리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S4)(영상취재 채상우 영상편집 김지균)
경기회복과 주가상승이라는 채권시장의 비우호적인 여건에 통화정책의 불확실성마저 가세하면서 당분간 금리상승은 피하기 어렵다는게 채권시장의 대체적인 반응이었습니다.
WOWTV NEWS 최진욱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