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6.01 08:37
수정2007.06.01 08:37
신한은행 신상훈 행장은 은행의 중장기 자금 조달 전략을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신 행장은 6월 월례조회에서 "최근 펀드 등 간접투자상품 판매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반면 유동성과 적립식 수신 등 은행의 장기적 조달기반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들어 금융환경의 기조적 변화가 속속 나타나고 있다"며 "계획적이고 효과적인 운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1회성 특수요인을 제외한 핵심 영업이익과 순이자마진(NIM) 등 수익성 지표가 하락 추세임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라며 "자산건전성 유지를 통해 내실경영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영업전략으로 신규 수익을 창출을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아울러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 상승에 따른 고객 애로사항을 파악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방법도 모색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한나기자 hnroh@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