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워런 버핏 소유의 투자회사 벅셔 해서웨이는 벨-오로 인터내셔널과 오라핀 등 금세공 업체 2개를 인수할 계획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인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벅셔 해서웨이는 벨-오로와 오라핀이 전통적으로 소규모인 금세공품 제조업계의 선두 업체라면서 양사를 인수한 후 리치라인 그룹이라는 새 회사에 합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리치라인 그룹은 미국 최대의 보석세공 업체로 부상하지만 제품은 앞으로도 복수의 브랜드로 판매할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마크 한나 벨-오로사 대변인은 벨-오로와 오라핀 양사의 연간 수입은 5억달러 이상이며 세계적으로 1800명을 고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