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5.15 16:28
수정2007.05.15 16:28
보험사들이 예금보험공사의 예금보험료 개선안 중 목표기금 규모에 대해 일제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늘 발표한 금융학회의 예금보험료 연구용역 결과에서 목표기금 규모가 불합리하게 책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생·손보협회는 금융학회가 활용한 모형이 보험사들의 현실에는 부적합하며 목표기금의 규모도 과도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목표기금제 도입에 있어서는 원칙적으로 동의하며 유예기간 없이 내년부터 시행해야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차등요율제는 영세한 중소형보험사의 부실 가능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도입해야한다는 데 생·손보사들이 의견을 같이했습니다.
김의태기자 wowm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