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4.25 16:48
수정2007.04.25 16:48
삼성중공업이 홍콩에서 컨테이너선 5척을 수주함으로써 올해 모두 62억달러의 수주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37억달러 보다 68% 많은 물량을 확보한 것으로 삼성중공업은 연간 목표치 110억달러의 절반을 이미 초과달성했습니다.
삼성중공업은 "중국과 인도 등 신흥시장의 선박수요 증대와 북해, 북극지역의 에너지 개발 관련 해양설비 발주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드릴쉽 역시 올해 전 세계적으로 발주된 3척을 모두 수주했고 수주잔량도 전세계 발주물량의 80%인 11척을 확보했다"며 "척당 2억달러가 넘는 LNG선도
42척의 수주잔량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