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4월 증시가 코스피 1420~1500선의 박스권 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가치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제시하고 유망업종으로 금융과 의료, 조선, 철강 등을 꼽았습니다. 홍춘욱 투자전략팀장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높아지고 원-달러 환율의 변동성이 축소되고 있어 증시의 하방경직성을 강화시킬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홍팀장은 그러나 "최근 중국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데다 실적시즌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시장의 상승 탄력도 제약을 받을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