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하는 하이패스 전국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IT서비스 업계 판도 변화가 예상됩니다. 박준식 기자의 보도입니다. 포스데이타와 삼성SDS가 한국도로공사가 추진하는 고속도로 하이패스 전국 사업권을 획득했습니다. 하이패스는 톨게이트에서 차량이 멈추지 않고 통행료를 자동으로 징수하는 시스템. 한국도로공사는 10월말까지 전국 282개 차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합니다. 포스데이타 컨소시엄은 경남과 호남, 강원지역의 고속도로에 하이패스 시스템을 구축합니다. 경북과 충청, 그리고 경기지역은 삼성SDS 컨소시엄이 담당합니다. 공사 규모는 각각 220억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전화 인터뷰)포스데이타 관계자 ”하이패스 시스템 구축 사업과 운전자용 단말기 공급하는 사업 두가지 진행” 포스데이타는 하이패스 사업권 획득으로 IT서비스 업계 상위권 진입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포스데이타의 지난해 매출은 3379억원으로 현대정보기술을 제치고 업계 4위로 올라섰습니다. 시스템 구축 사업과 함께 차량 탑재용 단말기를 공급하고 있어서 큰 폭의 매출 신장이 기대됩니다. (전화 인터뷰) “매출 꾸준히 발생, 이용자 증가할수록 요금 차로 증가해 시설 확대 기대된다” 포스데이타는 현재 20만대 수준인 단말기 보급이 연말이면 4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이패스와 와이브로 사업을 양대축으로 포스데이터는 제2의 중흥을 맞고 있습니다. WOW-TV NEWS 박준식입니다. 박준식기자 immr@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