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치위스키 J&B가 젊은 층이 많은 찾는 바 등에서 가장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J&B가 서울에 있는 주요 바 300곳을 대상으로 각 위스키 브랜드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J&B는 22.3%의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조니워커가 13.7%로 2위를 차지했으며 발렌타인이 9.8%로 3위에 올랐습니다. 윈저가 6.9%, 잭다니엘이 5.9%로 뒤를 이었습니다. 유호준 J&B 마케팅본부장은 "접대나 유흥보다는 술 자체를 즐기는 방향으로 위스키 소비 문화 자체가 바뀌고 있다"며 "특히 젊은 층의 경우 위스키의 브랜드를 자신과 동일시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J&B는 앞으로 위스키 시장이 룸살롱 등 기존 유흥업소에서 바 등으로 급격히 이동할 것으로 내다 보고 이를 겨냥한 마케팅에 더욱 치중한다는 방침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