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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내서라도 산다 … 개인 미수금 연중최대

최근 증시 급락 기간에 미수금과 신용융자잔액이 연중 최고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가 급락을 이용해 개인들이 레버리지를 크게 높여가며 공격적으로 낙폭 과대 종목을 사들인 것이다.

7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주가가 올 들어 가장 큰 폭으로 떨어졌던 지난 5일 미수금 잔액은 작년 12월12일 이후 가장 많은 9133억원에 달했다.

신용융자도 사상 최대인 7971억원을 기록했다.

개인들이 외상이나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려 급락 종목을 중심으로 저점 매수에 나섰기 때문이다.

실제로 개인 투자자들은 올 들어 하락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였다.

개인들은 시가총액 상위 100개사 중 올해 주가 하락률 상위 30개 종목을 모두 순매수했다.

특히 올 들어 11.93% 빠진 하이닉스는 6일까지 748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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