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은 오는 19일(월)부터 서울 마포구 상암동 난지골프장(9홀)을 무료 시범라운드로 개장한다고 6일 밝혔다.

공단은 당초 서울시를 상대로 낸 조례 무효확인 소송의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오면 서울시와 협의해 난지골프장을 정상 개장할 계획이었지만 판결 시기가 예상보다 늦어져 무료 개장을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골프장 무료 개장은 2005년 10월부터 3년째다.

무료 시범라운드 이용방법은 작년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예약·추첨 방식이다.

이용 횟수는 한 번 라운드한 뒤 30일이 경과해야 다음 라운드 예약이 가능하도록 제한된다.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그 다음 주(월∼토요일) 원하는 날짜를 선택해 난지골프장 홈페이지(http://www.nanji-golf.or.kr)로 예약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