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하기 어려웠던 보험사의 경영공시가 알기 쉽게 개편되고 상장 보험사들의 공시 부담도 크게 줄어듭니다. 금융감독원은 다음달 말까지 보험업법 감독규정을 개정해 가입자나 소비자들이 알기 쉽도록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의 경영공시를 전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67개에 달하는 경영공시 항목이 40여개로 줄어듭니다. 또 상장된 손보사들의 경우 지금까지 분기별로 손보협회 홈페이지에 경영공시를 하고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사업보고서를 공시해왔지만 중복 업무 지적에 따라 금감원 사업보고서로 일원화하기로 했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