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7.02.21 12:09
수정2007.02.21 12:09
박해상 농림부 차관은 21일 정례브리핑에서 다음 달 5일께 한미 FTA 협상전 미국측이 농업분야에 대한 협상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해상 차관은 "쌀을 언급하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자체가 어렵다"며 "양허 대상에 포함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차관은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부문을 먼저 하고 농업을 나중에 논의하고 싶지만 미국 입장에서는 먼저 농업부문을 해결하고 싶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박 차관은 또, "쌀과 섬유를 연계해 주고받기식 협상은 안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