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국내 최초로 남아공 랜드화 표시 수출채권 매입거래를 취급하는 등 비고시통화 수출채권 매입 업무를 확대 실시합니다. 랜드화 표시 거래는 삼성전자가 남아공 현지법인에 대한 수출채권을 우리은행에 매입 의뢰하고 우리은행이 이에 응함으로써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리은행의 랜드화 수출대금채권 매입으로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현지법인들이 환리스크의 부담에서 벗어나 해외영업에 매진할 수 있게 되었을 뿐 아니라, 본사에서 현지법인의 환리스크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우리은행은 향후 이같은 거래를 멕시코 페소, 브라질 헤알화 다른 비고시통화에도 확대 시행해 수출기업들이 환위험 부담을 낮추고 활발히 해외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