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 10년만에 법정관리에서 벗어났습니다. 서울중앙지법 파산1부는 건영이 최근 M&A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재무구조가 개선돼 앞으로 정상 기업으로 존속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회사정리절차 종결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건영은 지난 97년 5월 19일 법정관리에 들어간 뒤 지난해 7월 LIG그룹 계열사인 TAS자동차손해사정서비스와 4100억원 투자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최진기자 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