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워즈 개막]한국證 김선운,소리바다로 차익 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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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삼성전자 파브배 한경 스타워즈' 실전 주식투자대회가 10일 그 서막을 열었다.
1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날이었지만 지수가 급락하면서 참가자들은 일단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관심있는 종목을 한 두 종목 사들이는데 그쳤고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지점장과 동부증권 이윤하 부장은 분위기를 지켜보는 전략을 택했다.
참가자들은 LIG손해보험과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상대적으로 약세장에서 방어적인 흐름을 보이는 금융주들에 관심을 보였고 메가스터디나 현진소재 등 최근 증권사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종목들도 매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스터디는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리요네증권도 이제는 사야할 때라며 메가스터디를 추천했다.
현진소재 역시 올해부터 사업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하면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은 소리바다를 1만3000주 가량 사들였다 되팔아 단기 차익을 남겼다. 소리바다는 장 중 약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한투자증권 부평지점의 김재흥 차장은 최근 국내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나온 현대오토넷을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현대오토넷은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과 여전히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9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7550원으로 떨어졌다.
김 차장은 "현대오토넷은 성장성으로 평가를 해야 하는데 현대차그룹의 부품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나온 매도 의견은 과도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단기 낙폭도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선호하는 메리츠증권 천충기 부지점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대형주들을 바구니에 담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1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하는 날이었지만 지수가 급락하면서 참가자들은 일단 시장을 관망하는 모습이었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관심있는 종목을 한 두 종목 사들이는데 그쳤고 굿모닝신한증권 김현기 지점장과 동부증권 이윤하 부장은 분위기를 지켜보는 전략을 택했다.
참가자들은 LIG손해보험과 대우증권, 현대증권 등 상대적으로 약세장에서 방어적인 흐름을 보이는 금융주들에 관심을 보였고 메가스터디나 현진소재 등 최근 증권사들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는 종목들도 매수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메가스터디는 지속 가능한 성장성이 돋보인다는 평가가 줄을 잇고 있다.이날 외국계 증권사인 크레디리요네증권도 이제는 사야할 때라며 메가스터디를 추천했다.
현진소재 역시 올해부터 사업구조가 획기적으로 변하면서 재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 김선운 연구원은 소리바다를 1만3000주 가량 사들였다 되팔아 단기 차익을 남겼다. 소리바다는 장 중 약세를 보이다 막판 반등해 강보합으로 거래를 마쳤다.
대한투자증권 부평지점의 김재흥 차장은 최근 국내 증권사의 매도 의견이 나온 현대오토넷을 사들여 눈길을 끌었다.
현대오토넷은 주가가 고평가돼 있다는 지적과 여전히 성장성이 유효하다는 평가가 팽팽하게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나흘째 내림세를 이어갔다. 지난 4일 9000원대였던 주가는 이날 7550원으로 떨어졌다.
김 차장은 "현대오토넷은 성장성으로 평가를 해야 하는데 현대차그룹의 부품을 책임지고 있다는 점에서 최근 나온 매도 의견은 과도해 보인다"고 언급했다. 단기 낙폭도 지나치다는 의견이다.
이 밖에 우량주 중심의 투자전략을 선호하는 메리츠증권 천충기 부지점장은 두산인프라코어와 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대형주들을 바구니에 담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