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야간 2교대 근무제 도입을 위한 제 15차 노사위원회 협상이 열린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 양측은 8시간이 넘는 협상 끝에 주야간 9시간 맞교대 근무제 도입에 잠정합의했습니다.
이는 지난 5월 19일 첫 협상 이후 약 7개월여 만의 타결입니다.
노조는 사측과 잠정 합의를 하고 내년 1월 3일 노조총회에서 대의원들을 상대로 최종 추인 과정을 거치기로 했습니다.
현대차 전주공장은 해마다 늘어나는 주문량을 소화하기 위해 현재 주간 체제로 운영중인 공장 인력시스템을 주간과 야간 2교대로 전환하기로 하고 지난 5월부터 노조와 협상을 벌였지만 노조 측의 반대로 그동안 난항을 겪어 왔습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