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4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기은복지재단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공동으로 오늘 난치성 질환 등 중증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위한 치료비 전달식을 갖고 총 39명에게 1억7천5백만원을 전달했습니다.

기업은행의 치료비 지원사업은 우리나라의 사회복지 체제가 국민기초생활보호대상자나 차상위계층을 수혜대상으로 하고 있는 것과는 달리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는 점에서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은행측은 밝혔습니다.

기업은행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력해 박봉에 시달리면서 난치성 질환이나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 자녀들의 치료비까지 마련하느라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를 발굴해 치료비를 무상 지원할 계획입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