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북한 핵문제 해결과 관련, "6자 회담이 재개될 예정이고 성과를 기대한다"며 "사무총장은 이를 도와주는 측면이 있는 만큼 협상 진전을 보면서 나름의 역할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중국 일본 등 일부 6자 회담 참가국들이 북핵 문제 해결에서 반 차기 총장의 역할이 제한적이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선 "대북 특사를 보내는 등의 문제도 안보리 이사국들과 서로 협조해 가며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취임 선서 직후 가진 연설에서 유엔 개혁과 신뢰회복을 역설한 반 차기 총장은 "유엔 개혁 문제는 저항과 반대가 많이 존재하기 때문에 어려운 과정이 될 것이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개혁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크리스마스 전후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뉴욕=하영춘 특파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