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 워크아웃 추진] 건설중인 상암동 사옥.프로게임단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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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택계열은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신사옥 및 공장 처분,게임단 매각,큐리텔 브랜드 정리,두 휴대폰 법인 단일화 등 자구안을 제시했다.
워크아웃 결정이 난다면 경영진이 모두 물러날 수 있다는 의사도 전했다.
팬택계열은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신사옥을 짓고 있다.
자금난을 덜기 위해 이 사옥을 자산유동화증권(ABS:건물 땅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유가증권) 형태로 처분하기로 했다.
워크아웃이 성사되면 중국과 멕시코 공장은 물론 김포공장까지 매각한 뒤 재임대해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휴대폰 브랜드와 모델에서도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큐리텔 브랜드를 정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카이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로 이원화되어 있는 법인을 통합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휴대폰 모델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프로게임단 'EX'도 조속히 매각할 예정이다.
EX와 프로게임리그 '스카이'를 지원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28억원에 불과하지만 휴대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EX에는 인기 프로게이머 이윤열 등이 소속돼 있다.
프로게임단장을 맡고 있는 김만기 상무는 "팬택EX에 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많이 있다"며 "각사의 조건을 들어보고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선수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고용승계를 우선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엽 부회장을 비롯한 팬택계열 경영진은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12일 "채권단에서 현 경영진이 물러나기를 요구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현지.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워크아웃 결정이 난다면 경영진이 모두 물러날 수 있다는 의사도 전했다.
팬택계열은 서울 상암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신사옥을 짓고 있다.
자금난을 덜기 위해 이 사옥을 자산유동화증권(ABS:건물 땅 등 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유가증권) 형태로 처분하기로 했다.
워크아웃이 성사되면 중국과 멕시코 공장은 물론 김포공장까지 매각한 뒤 재임대해 사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휴대폰 브랜드와 모델에서도 효율을 높이기로 했다.
큐리텔 브랜드를 정리하고 프리미엄 브랜드인 스카이로 일원화할 예정이다.
팬택과 팬택앤큐리텔로 이원화되어 있는 법인을 통합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휴대폰 모델도 대폭 줄이기로 했다.
프로게임단 'EX'도 조속히 매각할 예정이다.
EX와 프로게임리그 '스카이'를 지원하는데 드는 비용은 연간 28억원에 불과하지만 휴대폰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처분하기로 했다.
현재 EX에는 인기 프로게이머 이윤열 등이 소속돼 있다.
프로게임단장을 맡고 있는 김만기 상무는 "팬택EX에 관심을 보이는 회사가 많이 있다"며 "각사의 조건을 들어보고 신중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무엇보다 선수 보호가 중요하기 때문에 고용승계를 우선시 하겠다"고 덧붙였다.
박병엽 부회장을 비롯한 팬택계열 경영진은 채권단에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자리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도 밝혔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12일 "채권단에서 현 경영진이 물러나기를 요구한다면 받아들일 수 있다는 뜻을 밝혔다"고 말했다.
김현지.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