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6.12.08 17:44
수정2006.12.09 10:26
커프링크스(단추 대신 드레스셔츠 소매를 여미는 장식고리)는 19세기 이후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기 시작했다. 원래는 정장이나 격식 있는 의상에 필수적으로 갖추던 액세서리였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스포츠 셔츠(캐주얼 셔츠)에 하거나,아니면 드레스 셔츠를 입을 때 하지 않아도 상관 없는 것으로 돼가고 있다. 다만 아직도 턱시도를 입을 땐 반드시 커프링크스를 이용해 소매를 여미는 게 예의다. 멋내기용으로 활용한다면 손목에 잘 맞게 드레스 셔츠 길이를 조정한 뒤 프랑스식(소매를 이중으로 접는 방식)으로 커프스(단추구멍)에 꽂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다. 이를 '프렌치 커프스'라고 하는데 여기에 쓰는 커프링크스는 숫나사와 암나사에 모두 보석 장식이 들어있는 것이 보통이다. 번쩍거려서 보통의 정장엔 다소 부담스러운 루비,에메랄드,사파이어 같은 천연 보석 장식 커프링크스는 낮에는 피하고,밤에 열리는 파티에 예복으로 입고 나갈 때 착용하면 멋스럽다.
/갤럭시 남성 스타일 지침서 '더 클래식 테이스트' 편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