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말이면 직장인들이 가장 기다리는것은 바로 성과급입니다. LG그룹 통신계열사들의 희비, 연사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그룹 통신계열사 가운데 직원과 주주 모두 훈훈한 겨울을 보낼 곳은 바로 LG데이콤입니다.

(CG-LG데이콤 매출)

LG데이콤은 박종응 사장이 취임한 1월이후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분기마다 갈아치우며 재기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CG-LG데이콤 주가)

연초에 비해 주가는 40%이상 올랐고, 직원들도 100%의 성과급이 돌아갈 예정입니다.

(S-LGT, 700만 가입자 돌파 '눈앞')

LG텔레콤 역시 연초 목표였던 700만 가입자 돌파를 눈앞에 두면서 직원들의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CG-LGT 매출)

이같은 가입자 기반은 동기식 IMT-2000사업권 취소에 따른 접속료 반영, 늘어난 과징금 등에도 불구하고 실적 선방의 주된 요인이 됐습니다.

(S-"2년연속 성과급 지급 검토")

정일재 사장은 "영업이익과 가입자 목표가 달성될 것"이라며 "2년연속 성과급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LG그룹 통신계열사 가운데 가장 추운 겨울은 바로 LG파워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입자 목표는 달성하겠지만, 아직 회사가 적자를 면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S-편집: 허효은)

통신업계에서 오랜 부진을 털고 재기의 기반을 마련한 LG그룹 통신계열사.

만년 3등에서 그룹의 알짜 회사로 거듭날 수 있을지 배당을 받는 주주, 성과급을 받는 직원들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와우TV뉴스 연사숙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