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는 이날 공시를 통해 "내수 부문에서 3702대를 판매해 10월에 비해 23% 증가했지만, 작년 같은 기간 보다는 48.6% 감소했다"면서 "전년 대비 감소는 레저용차량(RV) 시장이 침체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수출(KD포함)에서는 모두 7467대가 판매됐는데 액티언의 유럽시장 진출로 인해 전년 동월에 비해 9.6% 상승했다.
다만 "연식 변경에 따라 판매가 통상적으로 줄어드는 12월을 앞두고 현지 주문량이 감소해 10월 보다는 14.4%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내수 및 수출 전체 판매실적인 1만1169대는 전월 대비 4.8%, 작년 동월 대비 20.3% 각각 감소했다.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의 11월 총 판매대수는 15만742대로 집계됐다.
이는 월별 최고 판매 기록을 또 다시 경신한 것으로, 전년 동월 대비 24.2% 성장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 판매는 각각 1만2212대와 13만8530대를 기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