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가 올해 안에 필리핀 라푸라푸 동광 개발을 시작합니다.

산업자원부와 필리핀 환경천연자원부는 11월13일부터 이틀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제1차 한-필리핀 자원협력위원회를 열고 최근 환경문제로 허가가 지연되고 있는 라푸라푸 동광산 개발에 대해 필리핀 정부가 조만간 최종생산허가를 승인하기로 합의했습니다.

LG상사와 대한광업진흥공사는 앞으로 5년동안 연간 동 1만1천톤, 아연 1만3천톤을 생산할 계획입니다.

이는 지난해 기준으로 동은 국내소비량의 1.2%, 아연은 1.7% 규모입니다.

산자부는 라푸라푸 광산 개발이 산업원료 확보는 물론 LG상사가 100%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어 국제 금속거래시장에서 동을 구매하는 국내 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김경식기자 k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