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소프트랜드는 소리바다 주식 430만주를 60억원에 추가로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프트랜드의 소리바다 보유주식은 170만주(지분율 2.21%)로 줄었다.
이 회사는 지난 7일에도 소리바다 주식 495만여주를 68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
소프트랜드의 지화용 경영지원본부장은 "온라인게임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콘텐츠 사업 강화를 위한 투자자금 마련을 위해 지분을 매각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프트랜드는 남은 지분도 계획돼 있는 사업들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전량 처분할 계획이다.
지 본부장은 "지분 매각은 단기내 이뤄질 것이며 소리바다의 주가에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코스닥시장에 우회상장한 소리바다는 이날 1660원으로 100원(6.4%) 올랐다.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