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장비 협력사들의 성과를 전산으로 관리할 수 있는 '성과관리시스템(SRM)'을 구축하고 8일 가동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협력사 평가의 객관성 신뢰성 적시성을 확보했으며 평가 결과를 공유함으로써 협력사들이 부족한 부분을 개선할 수 있게 했다.

KT는 협력사를 보다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우수 협력사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4월 객관적 성과관리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

KT 구매전략실 전태명 상무는 "장비 SRM을 도입함으로써 장비군별 협력사 평가 진행 상황과 결과 피드백을 통합 시스템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고 우수 협력사 위주로 체계적인 상생협력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KT는 앞으로 용역이나 공사 관련 협력사들에 대한 성과관리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