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한미 친선을 위해 모인 7백여 명의 관계자들.
테이블 마다 안부와 근황 등을 물으며 웃음꽃이 피어납니다.
5번 째를 맞이하는 한미 친선의 밤 행사는 북핵 사태와 6자회담 등 한미 양국을 둘러싸고 있는 주요 안보현안으로 인해 그 열기를 더합니다.
한미협회는 어느 때 보다 절실해진 양국의 유대관계를 강조하며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인터뷰> 구평회 한미 협회 회장
"한미 양국은 전통적으로 진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국제적 상황의 변화로 이제는 그같은 관계가 저절로 유지된다고 볼 수 없다. 한미 양국간의 우호관계가 어느때 보다 절실하게 요구되는 이시점에서 앵국의 유대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양국 국민의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
CG-1> 행사에 참석한 버시바우 주한미국 대사는 양국 관계는 자동적으로 유지되는 것이 아니며 긴밀한 협의 지속과 교류 등을 통해 파트너쉽을 성공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다고 언급했고 북핵 해결을 위해 협력 강화의 필요성도 강조했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일련의 대내외적인 상황으로 인해 양국간의 관계가 소원해 진 것처럼 비춰 질 수도 있지만 각 분야에서의 협력강화를 통해 우호적인 친선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는 신뢰를 보냈습니다.
인터뷰>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대리
"양국은 이미 테러리즘 빈곤퇴치 인권 환경 인도주의적 지원 등 여러 국제적 문제에서 함께 협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은 이라크 및 아프간에 평화와 자유를 마련해 주기 위해 미국과 힘을 합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대 테러전에 있어서는 양국간 협력은 한미 동맹 강화에 기여하리라고 확신한다"
S-1 영상취재 양진성 영상편집 이혜란>
지난 2001년 구평회 회장 취임 이후 매년 양국 주요인사들이 교류하는 장인 '한미 친선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한미협회는 올해 양국 우호친선 증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전 국무총리인 남덕우 한국선진화포럼 이사장에게 '한미 우호상'을 수여하며 양국 협력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와우TV 뉴스 김정필입니다.
김정필기자 jp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