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증권선물거래소는 기업공개를 통한 상장 절차가 마무리되는 데로 현물 수수료를 인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이준호 기자입니다.

(기자)

그동안 증권선물거래소는 외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를 부과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이정환 증권선물거래소 경영지원본부장은 '마켓리더에게 듣는다'에 출연해 거래소 상장이 마무리되면 현물 수수료를 인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이정환 KRX 경영지원본부장)

"거래소는 IPO를 계기로 수수료를 조금 더 낮출 부분이 있다..IPO를 마치면 현물 수수료를 한번 더 내릴 것으로 생각한다."

(S-"공익 기금 출연 늘어날 것")

이정환 경영지원본부장은 "현재 2천억원 수준으로 거론되고 있는 상장 차익의 공익기금 출연 규모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해외기업의 국내 주식시장 상장과 관련해서는 "연내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중국의 대표적인 기업 1~2곳을 가져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이정환 KRX 경영지원본부장)

"중국의 대표적인 큰 기업을 우선적으로 가져올 계획..소규모 회사 몇 군데 보다는 덩치가 큰 회사의 상장을 추진할 것."

(S-기업 IR활동 적극 지원)

한편, 증권선물거래소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KRX 상장기업 엑스포'를 개최해 기업들의 IR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정환 본부장은 "올해는 국내외 투자자와 기업간 '만남의 기회'를 증대하는데 가장 중점을 두고 있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대표하는 IR 박람회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와우티비뉴스 이준호입니다.

이준호기자 jhlee2@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