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잠잠했던 코스닥시장에서 횡령 악재가 다시 부활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입니다.
전준민기잡니다.
<기자>
최근 대규모 횡령소식에 급락세를 보인 EBT네트웍스.
CG1) <EBT네트웍스>
- 48억 횡령,배임사건
- 배진성 전 대표등 고발
- 국민주택채권 실물출고 혐의
- 민,형사상 법적조치 예정
배진성 전 대표이사와 남기민 전 경영지원본부장이 현금 23억5천만원을 수회에 걸쳐 무단 인출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특히 남 전 경영지원본부장은 지난 3월 25억원 상당에 취득한 국민주택채권을 실물출고해 횡령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CG2) <젠컴이앤아이 법적분쟁>
- 소액주주 현 대표 고발
- 임시주총 소집허가 판결
(서울중앙지방법원)
- 회사측 항고신청 예정
젠컴이앤아이는 개인주주로부터 현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피소된 사롑니다.
소액주주들은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임시주총 소집허가 판결을 받은데 따라 젠컴이앤아이측이 항고를 준비하는등 법적분쟁이 심화될 전망입니다.
CG3) <코스닥 횡령 사건>
*AP우주통신
- 안재형 전 대표 횡령 혐의
- 서울지방 검찰청 고소
*모델라인
- 전 회장 횡령혐의 논란
이밖에 AP우주통신도 안재형 전 대표이사를 사기, 업무횡령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상태고, 최근 경영권 분쟁에 다시 휘말린 모델라인 역시 전 회장의 계약금 착복등 혐의에 휘말리는등 코스닥 시장에 배임·횡령에 따른 송사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결국 횡령 고발사건등 일부 코스닥기업들의 모럴해저드가 심심치 않게 발생되고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세밀한 주의가 필요하단 지적입니다.
와우TV뉴스 전준민입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